Acerca 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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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18

# Type: Seasonal beer
# Style: Belgian dubbel 
# Released on: 11st of JAN, 2022
# 20L KEG, 500ML CANS 
# other info.: 
    Brewed together wih Korean Taffy
    instead of Candy sugar

ydg

​엿대급
벨지안 듀벨 w/갱엿

Yeot Dae Geup

01. BACK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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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맥주를 마시기 시작하고 경험을 쌓아오면서 시장 내 여러 다양한 트렌드를 마주하게 되었는데

그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한결같은 동경을 가진 맥주 중 하나는 벨기에 수도원식 맥주들입니다.

매우 드물게 경험했던 과거에 비하면 현재는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된 맥주들이라 나름 반갑기도 하지만 그 맥주들이 가진 역사적인 상징성과 중요성과는 반대로 주류의 흐름 속에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은 적이 있었나 하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찌보면 안타까운 감정이 들기도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효모의 특성이 강조되는 벨지안스타일 에일들은 매우 대단하고 오묘한 아름다운 맛을 지녔다고 표현해도 지나치지 않은데요, 그 중심에는 오랜 역사적 배경을 지닌 트라피스트 에일들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트라피스트 양조장 지정여부를 떠나 세계의 많은 양조장들이 엥켈, 듀벨, 트리펠, 쿼드루펠 스타일의 맥주들을 시도하고 선보이고 있는데 저희도 그 맥주들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여러 차례 해당 스타일의 맥주들을 지속 시도하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시도한 맥주는 벨지안 듀벨으로 정통적인 스타일의 듀벨과의 차별화 및 로컬 재료를 사용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캔디슈가 대신 국산 갱엿을 사용했습니다. 

02. BRE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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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대급은 크게 두 가지의 양조 및 제품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갱엿이 사용되었다는 점인데, 전통적으로 벨기에식 맥주에는 벨지안 캔디슈가가 사용되는데, 저희는 ‘벨지안 캔디슈가’의 제조방법이 우리나라의 전통 ‘갱엿’의 제조방법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는 점에 집중했습니다. 당이 녹아있는 액체에 가열함으로써, 수분을 증발시키고 카라멜라이즈 반응을 유도해서 특유의 풍미를 부여해 주는 과정에 집중했고, 이를 통해 벨기에 정통방식과는 차별화된 조금은 한국적인 특징을 부여하고자 했습니다.

 

두번째는 효모의 에스테르가 강조된 맥주라는 점입니다. 보통 에일 맥주는 온도가 올라갈수록(10도근처) 향과 풍미가 강해지는 데, 이 맥주는 그 정도가 아주 큽니다. 차가울때와 아닐때의 차이가 전혀 다른 맥주처럼 느껴질 정도로 변화가 있습니다. 너무 차갑게 드시는 경우 아쉽지만 이 맥주의 매력을 온전히 다 즐기지 못하셨다고도 볼 수 있기 떄문에, 가능하다면 맥주를 잔에 따른 후 천천히 시간을 두고 온도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풍미를 느끼며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03. YDG  (엿대급)

엿대급의 디자인은 황금빛의 레코드판이 녹아 늘어지는 듯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갱엿을 입에 물고 뜯을때 쭈욱~ 길게 늘어지는 것처럼 엿의 점도 높은 특징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저희가 애정하는 레코드판 (LP VINYL) 을 전면에 내새웠고, 엿이라는 부재료를 네이밍에 적극 활용하여 탄생한 맥주 입니다. 

최초 작명시 엿왕이 더욱 유력했으나 엿대급 착착 감기는 어감과 유쾌함을 살리고 싶은 마음에 이름을 변경하여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깊이가 느껴질 수 있는 맥주이니 혹시 주변에서 경험하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편하게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YDG는 모 배우 겸 힙합 뮤지션과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 작명은 곽태준 양조사의 의견을 따랐고, 디자인에는 스톡 이미지를 구매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출시: 11st OF JAN, 2022

Comments

엿대급에 대한 시음 전 기대나 시음 후 의견, 혹은 어떤 이야기도 좋아요.

맥주 출시 이후에 추첨해서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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